EXHIBITION 04 · IT DONGA
박지민의
차이나 AI 전략실
01 WORKS
IT동아에서 2026년 11월 5일 시작한 연재입니다. 중국 인터넷 플랫폼이 고객 관계·거래망·데이터를 AI 사업으로 전환하는 과정과 한국 기업의 선택을 추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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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의 변통, 상인의 전환
궁즉변, 변즉통, 통즉구 — 한계에 이르면 바꾸고, 바꾸면 길이 열리며, 통해야 오래간다.
《주역》 계사하의 ‘궁즉변(窮則變), 변즉통(變則通), 통즉구(通則久)’를 연재의 편집 모티프로 삼습니다. 기존 사업이 가진 강점을 살리면서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과 조직, 수익모델을 어떻게 바꾸는지 읽는 관점입니다.
중국 상업사에서는 청대 산시 상인의 서유성(西裕成) 안료상이 일승창(日升昌) 표호로 전환한 사례를 연결해 볼 수 있습니다. 상품을 사고팔던 지점망과 신뢰가 지역 간 송금·결제라는 새로운 사업의 기반이 됐습니다. 이를 오늘의 플랫폼에 비춰, 기존 고객과 데이터, 거래 경험이 AI 서비스의 실행 능력으로 어떻게 이어지는지 묻습니다.
플랫폼의 AI 전환을 고객 가치·업무 흐름·조직과 수익·권한과 책임·한국의 선택으로 나누어 살핍니다. 무엇을 지키고 무엇을 바꿔야 다음 사업으로 이어질까요?
